쥰세이의 무료한 나날들...

자막제작자 프리시스가 왜 인기가 많을까?

이 글을 읽기 전에 나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많은 자막제작가들의 도움을 받고 애니를 시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길 바란다.


애니메이션 자막제작가 프리시스의 인기의 비결은 뭘까?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. 4월 신작 애니메이션 '코드기어스 2기' 가 방송되던 토요일 저녁에는 네이버 검색어 1위가 '프리시스'였다. 그러고보니 디씨에는 프리시스 빠돌이도 꽤 많던데. 빠돌이들이 많긴 많나보다. 근데 도대체 왜? 자막이 뛰어나서? 단지 자막제작 기간이 길어서?

내가 봤을 땐 번역실력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뛰어난 것도 절대 아니다. 물론 나보단 훨씬 낫겠지만. 나도 애니를 자주 챙겨보지만 이상하게 프리시스 거는 안 보게 된다. 유명 자막제작가 치고 허세 안 부리는 사람 없는 것 같은데 프리시스가 그중에서 제일인 것 같다. 전에 어느 글을 보았다. 어떤 분이 오역 지적을 했는데 그 오역지적 댓글을 지워버리고 얼른 고쳐놨다고 하는 글. 그 글을 읽고 '병신' 이 한 마디가 떠오르더라.

대가없이 공짜로 자막 제작 해주는 건 고맙지만 프리시스의 허세부리는 건 꼴보기 싫다. 몇 년 전 자막 제작할 당시의 글을 보면 덧글도 많이 달아주고 그러더니만 요샌 덧글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더라. 꼴에 조금 유명하다고 댓글쓰는 것도 신중해졌나? 아니면 유명제작자는 함부로 댓글을 달면 안 되서? 이렇게 쓰니 꼭 프리시스가 댓글 안 달아줘서 내가 심술부리는 것만 같다. 하하.

그리고 더더욱 꼴보기 싫은 건 프리시스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프리시스가 성우들의 인터뷰를 올린 글들이 상당히 많다. 궁금한게 있다. 왜 인터뷰를 자기가 한 것처럼 자기 닉네임을 붙여놓는 건지.. 아, 이건 진짜 꼴보기 싫다. 재수없다. 눈 꼴 시린다. 꼭 지가 성우들 인터뷰 한 것 같잖아? 어처구니 없다.

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전에 프리시스랑 닉네임이 비슷한 '프리스트'라는 자막제작가가 '코드기어스 1기' 자막을 만들었는데, 매 회마다 별 트집을 다 잡으며 지적을 했다고 한다. 의역한 것 조차 오역이라며 정정하라고 지적을 했다고 한다. 우습다.

너나 잘하세요, 프리시스 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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