쥰세이의 무료한 나날들...

동네 살인사건.

얼마 전 우리 동네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다. 살인사건이라고 하면 항상 티비로만 전해들었는데 말이다. 사실 티비에서 방송할 때까진 전혀 모르고 있었다. 식당에서 알바하는데 나랑 비슷한 나이 때의 손님이 티비를 유심히 보더니만 저 사건이 이 동네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나에게 알려줬었다. 솔직히 신기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. 그 때 여자친구도 내가 일하는 식당에서 동생녀석과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, 그 뉴스를 보더니 전날 밤인가 우리 집 근처를 지나가는 경찰차 수 십대의 싸이렌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. ㄷㄷ;

뉴스에서는 하천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. 그 뉴스 이후로 범인이 잡혔는지 안 잡혔는지는 모르겠지만, 아무튼 문닫속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. 아직 안 잡혔을 수도 있잖아. 이놈의 일본은 하루에도 몇 번씩 살인사건 뉴스를 접하게 되는데 그 사건이 우리 동네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하니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. 하긴 이 동네에 또라이들이 좀 많다. 생각해보니 저번에도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데 맞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일본인이 주먹을 휘두르면서 지나가는 걸 겨우 피한 적도 있다. -_-;; 뭐 이런 병.. 쫒아가서 존나 패줄까 하다가 숫자에 밀려 참았다. 진짜다.


토가네 살인사건 관련 뉴스 : http://mytown.asahi.com/chiba/news.php?k_id=120000008051500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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