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제 생애에서 가장 쓰레기 영화를 봤습니다. 마치 한국영화 '미지왕'을 본 것 처럼 말이죠. 같이 보자면서 꼬신 제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친구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. 공포영화라길래 아니, 그것도 일본 공포영화라길래 살짝 기대했습니다만, 제 기대를 아주 짓밟아버린 최악의 영화였습니다.
스토리가 부실한 건 둘째치고 제작비가 딸렸는지 일본의 분장기술이 허접한 건지 너무나 확연히 티나는 목잘린 얼굴의 모습이라던지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이 너무 눈에 거슬려서 영화 보는 내내 헛웃음만 나왔습니다. 허허.........;
그리고 처음에 꼬마녀석이 누나한테 누나만이 자기를 살릴 수 있다면서 도움을 요청하는데 왜 마지막엔 지가 나서서 다 해결하는지.. 악마의 오른손으로 사람을 쥐어짜는 마지막 장면에선 진짜 큰웃음 터졌습니다.애초부터 누나한테 요청하지 않았으면 이런 개 쓰레기같은 스토리가 생기지 않았을 거 아니냐고.
허접스럽고 더러운 개 쓰레기 영화.
공포영화 보면서 큰웃음 터진 건 처음인 듯 싶습니다. 아무튼 지금은 네이트온에서 이 영화를 보라고 대화명에 평점 9.8의 대단한 영화라면서 지금 친구들을 낚고 있는 중입니다. ㅋㅋㅋ-_-;
별점 : ☆☆☆☆☆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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